만세 선인장 키우기 — 물주기 주기와 관리법
카리브해 및 플로리다 원산의 코믹한 수형. 이름처럼 납작하고 평평한 타원형 녹색 바디 양 옆으로 작은 가지(자구)가 수직으로 솟아올라, 마치 사람이 두 팔을 번쩍 들고 '만세'를 외치는 귀여운 실루엣을 하는 플랜테리어 대국민 인싸 식물입니다.
관리 가이드
물주기
선인장 본연의 초특급 강수 저항 1위. 성장기(봄~여름)에도 화분 밑바닥 흙까지 100% 완전 돌처럼 마른 지 보름이 더 지나 쭈글해지기 시작할 때쯤 양껏 관수. 겨울과 장마철은 수개월 내내 단수(0%)를 권고하며, 조금이라도 습하면 밑동이 까맣게 흐물거리며 녹아 연부병 사망
빛
직사광선 일광욕 8시간 광야 찬양. 땡볕에서 가장 진한 녹색 옥빛을 뽐내며 건강히 살이 오르나, 그늘/실내 안쪽에선 팔뚝이 길고 가느다랗게 꼬치어묵처럼 볼품없이 웃자라(도장) 회생 불가 기형 발생
온도
폭염인 30~35도 뙤약볕도 오케이. 단 겨울철 추위 10도 이하에서는 냉해로 조직이 파괴되어 1월엔 반드시 실내 18도 이상의 안방 유리창 베란다 2선배치로 철수해야 무사 월동
습도
30% 이하의 거칠고 매마른 습기를 즐김. 잎 분무시 표피의 기공이 막히거나 진균 곰팡이가 피어 즉사각 요주의
흙
상토 20% 이내 최소 제한. 일반 흙 대신 황토/마사토/적옥토/펄라이트 100% 모래 파쇄진이 뒤범벅된 극한 배수 무기질 모래밭 화분 조성
fertilizing
양분이 닿으면 만세 팔뚝이 갑자기 비정상적으로 터짐. 절대적 무비료 지향. 봄철 1년에 1번 선인장용 수용액 몇 방울 투척이면 평생 먹이 끝
propagation
만세를 외치는 팔뚝(자구) 하나를 잡고 좌우로 비틀어 뗀 후 일주일 동안 그늘에서 절단면을 바싹 아물게 굳힘(딱지 형성 필수). 그 후 마른 마사토에 그냥 툭 올려놓고 2주를 더 굶기면, 흙 아래로 미친 생존력의 흰 우동 뿌리 수십 개 투하 발근완료
pruning
원하는 만세 자세를 잃고 귀가 3~4개씩 중구난방 자란다면, 미관상 핀셋과 장갑으로 필요 없는 귀를 따서 꺾어냄. 그게 바로 가지 이발수형 관리
repotting
초기 아주 거칠고 돌 범벅인 무거운 화분에 심고 최소 3~4년을 잊고 사는 것이 성장의 비결. 깊은 분갈이는 몸통 상처 유발
pests
건조함 속 환기마저 없으면 미세한 주름 사이로 하얀 솜깍지벌레/응애가 서식처 구축. 핀셋으로 잡고 소주/알코올/님오일 코팅 방어
toxicity
일반 가시 선인장과 달리 가시가 거의 완전히 퇴화되어 찔릴 위험이 없고, 내부 수액 또한 무독성이므로 반려동물 및 영유아 접근 가시사고 대비 100% 세이프 존
계절별 물주기
봄·여름
토양 완전 건조 후 관수 (2~3주)
가을·겨울
월 1회 이하 또는 단수
이런 증상이 나타나면
몸통 무름
원인 과습
해결 즉시 분갈이, 건조
변색
원인 저온 피해
해결 따뜻한 곳으로 이동